2024 새해 아파트 분양 소식 모음

신반포 메이플자이, 강동 한강그란츠 눈길

 

2024년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인기 있는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 물량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쏠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월에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39개 단지에 이르며, 총 2만7,761가구에 달하는 규모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일반 분양 규모는 2만2,237가구로 확인되었습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되며, 실제 분양이 시작되면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 일반분양 2만 가구 넘어

 

서울에서는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주상복합단지는 최대 4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7가구로 형성되었습니다. 이 중 36~180㎡의 다양한 크기의 32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출시되었으며,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타입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이 단지는 강동구 천호역 주변으로,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강동구에 속해 청약 수요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특히, 외부 디자인과 특화설계에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단지는 유리 패널로 디자인된 커튼월룩이 돋보이며, 문설주, 경관 조명, 저층부 옥상 유리 난간 등에도 특화 디자인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층간차음재의 적용으로 층간 소음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강남권에서는 GS건설이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여 서초구 잠원동에 '신반포 메이플자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전용 43~165㎡까지 다양한 크기의 3,307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분양가는 3.3㎡당 6,705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특히 전용 59㎡가 16억 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시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전용 59∼119㎡ 크기의 1,681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시설이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GS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총 580가구로, 모든 타입이 전용 8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짓고 있습니다. 이 대단지는 송도 11공구 내 5개 블록(Rc10~11블록, Rm4~6블록)에 들어선다. 전용 84~208㎡의 아파트와 39㎡의 오피스텔 등 총 3,270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1,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이 많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 2667가구, 광주 남구 송하동 '광주송암공원중흥S-클래스SK뷰' 1575가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힐스테이트어울림청주사직' 2,330가구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해 초에는 다양한 신규 분양 물량이 출시되었지만, 원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입지뿐만 아니라 분양가 대비 합리적인 단지를 중점으로 고려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