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공모주 일정

 

 

작년에 공모주 시장이 엄청나게 활기를 띠었죠. 그리고 1월에도 많은 기업들이 상장하며 주가가 빠르게 오르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인적인 이유로 1월에는 공모주 시장에 관심을 두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런데 2월에도 여러 기업들이 공모청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공모주가 인기를 끌면서 '묻지마 투자'라고 불리는 투자가 나타나기도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투자를 할 때는 최소한 그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결국 주가를 결정하는 건 그 회사의 사업모델과 수익성이니까요.

2024년 2월에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에이트: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 케이웨더: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 코셈: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 에이피알: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 오상헬스케어: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에이트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하여 시뮬레이션하고 문제를 미리 예측하며 해결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에이트는 고급 기술력과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업의 재무적 상황은 주목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이에이트는 연간 7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최근 적자 금액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에이트의 공모청약 정보에 따르면, 청약일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이며, 환불일은 2월 16일입니다. 공모가는 14,500원부터 18,5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입니다.

투자를 고려할 때는 기업의 재무 상태뿐만 아니라 경영 전략, 산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이트의 디지털 트윈 기술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케이웨더

 

 

케이웨더(KWeather)는 기상데이터를 수집하여 판매하는 민간 기상업체로, 회원사는 현재까지 약 4,000여 곳에 이르는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기상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최근에는 공기 청정 영역까지 진출하여 다양한 장비와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거 수익성 면에서는 22년도에는 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최근의 23년도 3분기에는 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모델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모행렬에 참여하는 것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공모청약 정보에 따르면, 청약일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이며, 환불일은 2월 16일입니다. 공모가는 4,800원부터 5,8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이에 따라 케이웨더의 공모행렬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은 기업의 재무 상태와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고, 투자의 위험과 수익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코셈

 

 

코셈은 나노 단위의 미세물 분석이 가능한 주사전자현미겸 SEM 및 주변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최첨단 소재 분야의 극미세 기술 산업화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SEM은 엄청나게 작은 영역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현미경으로, 현미경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코셈은 22년도에는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23년도 3분기까지 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크게 확장되어 보이지는 않는 가운데, 이번 공모를 통해 84억원까지 모집하여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최소 5년치 영업이익을 공모로 모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공모청약 정보에 따르면, 청약일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이며, 환불일은 2월 16일입니다. 공모가는 12,000원부터 14,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코셈이 어떠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발전할지, 그리고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어떤 성과를 얻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향후 기술력과 시장 수요에 대한 코셈의 대응이 주목되며, 투자 결정에 앞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뷰티 테크 기업으로 잘 알려진 메디큐브, 글램디바이오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뷰티 사업이 대세인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매출 증가율은 22년 기준으로 55%에 이르며, 23년 3분기까지는 27%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성장률도 높아져, 22년 기준으로 174%, 23년 3분기에는 13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22년에는 392억원, 23년 3분기에는 698억원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모레 퍼시픽과 LG생건 등과 비교했을 때, 에이피알의 영업이익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 생산설비 증설과 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고자 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또한, 3,500평 규모의 공장 건설을 완료하면서 더욱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모청약 정보에 따르면, 청약일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이며, 환불일은 2월 19일입니다. 공모가는 147,000원부터 200,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입니다.

에이피알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며, 공모가가 높을 수 있지만 투자를 통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공모가가 높아 균등하게 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금이 필요하므로 투자를 고려할 때 이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오상헬스케어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자가검사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알려진 기업으로, 현재 IPO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영업이익은 23년도 3분기에 927억원을 기록하여 엄청난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22년도의 448억원에 비해 상당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특수한 상황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어느 정도 영업이익에 반영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제 성장세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또한, 공모주식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99만주), 공모금액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이는 회사의 IPO 진행을 위해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에 비하면 적은 편이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상장을 결정한 이유가 좀 의아할 수 있습니다.

공모청약 정보에 따르면, 청약일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이며, 환불일은 2월 29일입니다. 공모가는 13,000원부터 15,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입니다.

오상헬스케어의 IPO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기업의 성장 전망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사업 전망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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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케이웨더, 코셈과 오상헬스케어 등 여러 회사의 IPO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 자금의 집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모주 청약에 있어서는 기업의 실적과 공모가 결정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른 투자자들의 의견도 참고하여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2월 공모주 일정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에 성공하시길 바라며, 함께 좋은 결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모두 성투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