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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당뇨병 관리 약 없이 혈당관리하기 당뇨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by 비타민브리즈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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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바로알기 혈당관리

 

1. 당뇨란?

당뇨를 잘 모르는 분들은 설탕처럼 단걸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 당뇨인 줄 압니다. 일부는 설탕의 영향도 있지만 사실, 당뇨는 오랜 기간에 걸쳐 뱃살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주로 탄수화물) 포도당의 형태로 바뀌고 이 포도당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원료의 역할을 합니다. 이 원료를 세포라는 공장에 집어 넣어야 에너지가 되고 몸에서 힘이 납니다. 포도당을 세포로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자 포도당은 넘치지만, 세포는 포도당을 받지 못해서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합니다. 즉, 인슐린에 문제가 생겨 포도당이 세포로 전달이 안되는 병이 바로 당뇨입니다.

 

2. 인슐린 문제의 발생

음식(주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으면 필요 이상의 포도당이 생성되고 이 넘쳐나는 포도당을 내장지방(뱃살)의 형태로 저장하게 됩니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이 나와 인슐린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려고 시도하고 결국 췌장은 고장나게 되어 제 기능을 상실합니다.

 

3. 세포에 포도당 전달 문제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세포에 포도당이 전달되지 않으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혈관 속 포도당을 세포로 전달해야 에너지가 생성됩니다. 포도당 전달자인 인슐린이 고장나면 혈관 속에는 포도당이 넘치지만 세포에는 포도당이 없는 상태가 되고 이것을 당뇨라고 합니다. 혈관 속에 과도한 포도당이 많아지면 혈관에 염증반응과 산화반응을 일으켜 혈관을 상처 입히고 손상시킵니다.

 

따라서, 당뇨는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뱃살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세포에는 포도당이 전달되지 않아서 에너지를 얻지 못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당뇨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습관과 운동 등을 조절하여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 주요 증상

 

1. 당뇨병의 주요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뇨(빈뇨증), 다음(갈증), 다식(식욕증)입니다. 신체에 당이 많으면 콩팥을 통해 당이 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도 함께 배출되므로 소변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소변으로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되면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혈관에는 당이 넘치지만 각 장기에는 당이 부족한 상태로 지속되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다식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당뇨가 심해지면 몸이 필요한 당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체중 감소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거품뇨,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흐려지는 증상, 치주염 등이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무증상 당뇨병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당뇨 전단계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이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당뇨병을 방치하면 췌장의 기능이 손상되고 인슐린 생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은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3가지 기준으로 진단됩니다. 이 중 하나의 검사 결과가 기준 수치를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그 이유는 각 검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공복 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혈당만 높을 수도 있습니다.

  • 공복 혈당: 100 mg/dL 이하(정상), 100~125 mg/dL(당뇨병 전단계), 126 mg/dL 이상(당뇨병)
  • 식후 혈당: 140 mg/dL 이하(정상), 140~199 mg/dL(당뇨병 전단계), 200 mg/dL 이상(당뇨병)
  • 당화혈색소: 5.7% 이하(정상), 5.7~6.4%(당뇨병 전단계), 6.5% 이상(당뇨병)

위의 기준은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를 통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 합병증

 

당뇨병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 중 상위에 속하며, 그 이유 중 하나는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이 과다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질병으로, 이로 인해 혈액이 흐르는 모든 곳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1) 대혈관 합병증

당뇨병은 대혈관인 심장과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도 합병증을 일으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 심근경색(심장마비): 당뇨병은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는 이미 감각이 둔해져 있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높을수록 심근경색 발병률이 증가하므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합니다.
  • 뇌졸중: 당뇨병은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며, 당뇨와 콜레스테롤, 혈압의 높음은 뇌졸중 발병률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뉘며, 후유증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 당뇨발(당뇨병성 족부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하지동맥의 동맥경화로 인해 발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고 괴사될 수 있으며, 신경감각이 둔화된 상태에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미세혈관 합병증

당뇨병은 작은 미세혈관을 손상시킵니다. 미세혈관 합병증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이 포함됩니다.

  • 당뇨병성 신경병증: 손발에 발생하는 말초신경의 손상으로 손끝과 발끝에 화끈거림이나 감각 손실을 유발합니다.
  • 당뇨병성 망막병증: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 손상으로 투석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합병증

당뇨병은 암과 치매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만성 염증과 산화를 유발하여 암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당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과 신장 손상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관리법 약 없이 관리하기

 

1. 운동

 

 

당뇨 관리를 위한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인슐린 효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줘 내장지방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이 있으며, 근력 운동은 유연성과 균형을 개선하는 운동, 체중 기구를 사용한 운동, 유산소 운동을 보조하는 근력 운동을 포함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또는 최소 2일에 한 번씩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강도는 적당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우 힘든 운동은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근력 운동은 하루에 2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고, 운동 전과 후에 혈당을 측정하고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식습관과 운동을 조합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당뇨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식습관

 

당뇨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과 권장되는 식습관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1. 과다한 섭취 피하기:
    • 필요 이상의 에너지 섭취는 내장지방을 쌓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외식이나 가공식품의 고칼로리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떡볶이, 삽겹살, 치즈돈가스, 치킨, 짜장면, 짬뽕, 피자, 라면, 술, 갈비찜 등
  2. 빠르게 소화되는 음식 피하기:
    •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밥(탄수화물)은 식사의 마지막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떡, 빵, 면, 찐 고구마, 찐 감자, 과일 주스, 국밥, 덮밥, 비빔밥, 카레, 김밥, 샌드위치, 죽, 시리얼 등
  3. 과일 섭취량 조절:
    • 과일은 적당량 섭취하고 가능하면 껍질을 함께 먹습니다.
    • 과일 주스나 말린 과일, 통조림 과일, 과일 잼은 섭취를 제한합니다.
    예시: 사과, 배, 토마토, 아보카도, 레몬, 딸기, 블루베리, 자몽 등

권장사항 

식이섬유 섭취 증가:

    • 식이섬유는 식욕억제에 도움을 주고 포도당 흡수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예시: 현미, 통보리, 고사리, 배추, 강낭콩, 대두, 김, 미역 등
  1. 단백질 섭취 증가:
    • 단백질은 췌장 기능을 보호하고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식물성 단백질이나 흰살 고기를 선호합니다.
    예시: 콩(두부, 두유), 생선, 닭고기, 오리고기 등
  2. 당이 높은 음식 피하기:
    • 탄산음료, 스무디, 설탕, 디저트 등 과다한 당이 함유된 음식은 피합니다.
    • 대신 제로칼로리나 제로슈가 음료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팁:

  •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고, 혈당 조절을 위해 식전과 식후에 혈당을 체크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조합하여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유지합니다.

위의 권장사항과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식습관을 개선하면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의사나 영양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식단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우리의 건강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해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은 췌장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과 더 나아가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췌장 건강과 관련성: 췌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당뇨는 췌장이 이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예방과 조절의 중요성: 당뇨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무시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적절한 식단과 운동을 통해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 당뇨를 알고 예방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4. 합병증의 위험: 당뇨는 무시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이나 발괴사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당뇨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필요합니다.
  5. 가족력의 중요성: 가족 중에 당뇨 환자가 있다면, 자신도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을 고려하여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적절한 예방 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는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치료될 수는 없는 만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췌장 건강과 당뇨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우리의 삶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함께 당뇨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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